벌써부터 추석 걱정..

낙서장 | 2008/08/12 15:48 | 퍼블
나이를 먹어서인지 (라고 우기고 싶은) 이제는 명절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어렸을 땐 먹을 것도 많고 텔레비전도 하루종일 나오고 그래서 좋았었는데 이젠 그런건 땡기지도 않구... (당연한거겠지만)

명절이 반갑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가 아니고 이거 맞다..)
벌써부터 귀에 환청이 들리기 시작하는 듯 하다..

"너 언제 결혼하니?"
"너 결혼 생각 없니?"
"연애라도 하고 있니?"
"네가 장가를 가야 어머니가 마음 편해지지"
"결혼하는게 효도 하는거야"
"네 어머니 손자 안겨줘야지 않겠니?"

ㅠㅠ

어르신들..
남자나이 32이면 조금은 여유가 있지 않나요..ㅠㅠ

벌써부터, 추석의 공포가 느껴지고 있다..
무섭다..ㅠㅠ